피트, 졸리 각본·연출·주연作 출연..'9년만의 호흡'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7.19 11: 18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부인 안젤리나 졸리가 각본, 연출, 주연을 맡은 영화 '바이 더 시(By the Sea)'에 동반 출연한다. 아내와는 9년만의 스크린 호흡이다.
19일 미국 시사주간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할리우드 스튜디오 유니버셜 픽쳐스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동반출연작 '바이 더 시'의 배급권을 확보했다. 졸리와 피트는 이 영화의 제작자로도 참여한다.
'바이 더 시'는 안젤리나 졸리가 감독 및 각본, 주연 등 1인 3역을 맡은 작품. 외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새로운 '바이 더 시'의 촬영지를 몰타로 결정하는 등 차근차근 영화 제작을 위해 준비해왔다.

뿐만 아니라 이번 촬영에 대해 두 사람의 측근은 "아주 특별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촬영하는 동안 가족들 모두가 몰타에서 함께 지내 예정"이라며 "이번 영화는 사랑 이야기다. 액션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이 연출한 영화 '언브로큰'의 후속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작업을 마치는대로 '바이 더 시'를 제작하는 데 집중할 계획.  
한편 두 사람이 스크린에 동반 출연하는 것은 2005년작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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