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화제의 가슴 옷핀 드레스 "원래 디자인이었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7.19 10: 52

배우 손예진의 '옷핀 드레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예진은 지난 17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은빛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그리고 그런 손예진의 모습에서 제일 시선을 잡는 액세서리는 어떤 귀금속도 아닌 옷핀이었다.
손예진의 드레스는 가슴 부분이 깊게 파이고 치마가 시스루로 디자인된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의상이었다. 특히 손예진의 드레스에서 깊게 파인 가슴 라인을 잡아준 옷핀은 단연 화제였다. 이전에 이런 스타일의 드레스를 본 적이 없었기에 나름의 '파격'이었다고 할 수 있다. 

네티즌은 손예진의 '옷핀 드레스'가 원래 디자인된 것인지, 혹은 급하게 옷핀을 꽂은 것인지를 놓고 때 아닌 논쟁을 벌였다. 특히 평소 시상식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꼽히던 손예진인지라 이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져 갔다.
일부 네티즌은 "옷핀이 뜯어질까봐 불안하다", "할리우드였으면 저렇게 급하게 옷핀을 꽂지 않았겠지"라는 의견을 내놨고, 또 다른 네티즌은 "손예진은 그래도 미모가 다 했다"면서 드레스마저 포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이 드레스의 옷핀은 급조한 것이 아니었다. 손예진 측 관계자는 19일 OSEN에 "옷핀은 드레스의 원래 디자인"이라며 엉뚱한 이번 논쟁에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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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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