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희선 기자] 한국 여자 청소년(U-19) 배구대표팀이 중국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김양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U-19 배구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제17회 아시아청소년(U-17) 여자선수권대회 2라운드 1차전서 중국에 1-3(11-25, 23-25, 25-19, 12-25)으로 패했다.
예선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2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2라운드 첫 경기서 하혜진(15득점), 지민경(11득점)의 활약 속에 중국을 상대했으나 높이의 벽에 가로막혔다. 중국은 이날 블로킹만 13개를 잡아내며 한국의 공격을 봉쇄했다.
김 감독은 "이재영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1세트부터 빠졌고, 전체적으로 리시브가 부족했던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한국은 20일 B조 2위인 카자흐스탄과 2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costball@osen.co.kr<사진> 하혜진 / 대한배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