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심혜진에 테러 당했다..끈질긴 악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20 23: 07

'끝없는 사랑' 심혜진이 김준과 다시 만난 황정음에 테러를 감행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10회에서는 민혜린(심혜진 분)의 감시를 피해 서인애(황정음 분)를 만나기 위해 귀국한 김태경(김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경은 혜린의 감시를 피해서 인애를 보기 위해 몰래 귀국했다. 동생 김세경(전소민 분)의 도움으로 혜린 몰래 호텔에 투숙 중이던 그는 인애를 만나기 위해 그의 영화 촬영장을 찾아갔다.

태경은 인애를 만나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지만, 혜린을 의식한 인애는 태경에게 조금 냉정하게 대했다. 그러면서도 다시 만난 태경이 기다리겠다고 하자 촬영이 끝난 후 그를 만날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혜린이 태경의 귀국 상황을 알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위험을 예고했다. 혜린은 태경이 인애를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면서 인애가 얼굴만 믿고 태경을 유혹했다며 그에게 해코지를 해서라고 두 사람의 만남을 저지하라고 지시했다. 혜린은 배우인 인애의 얼굴에 황산을 뿌리라고 테러를 지시하는 등 악행을 서슴지 않았다.
결국 혜린의 말을 들은 세경은 한광철(정경호 분)을 찾아가 인애가 위험에 처했다고 알렸다. 인애는 태경에게 다시 돌아가라고 말했지만, 혜린은 사람들을 시켜 인애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가까스로 도착한 광철이 인애를 구해냈다. 특히 혜린은 여배우인 인애를 매장시키라고 지시하면서 다시 한 번 악행을 예고했다.
과거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해 이미 악연을 맺은 인애와 혜린, 두 사람이 결국 또 다시 악연을 얽힌 인애와 혜린, 태경, 광철의 관계가 어떻게 해결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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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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