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박영선, 성형논란에 "공업용 실리콘 불법시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7.22 10: 19

모델 박영선이 성형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박영선은 22일 KBS 2TV '여유만만'에서 "2달 전 잡지 화보를 찍고 미국에 들어갔다. 인터넷 사이트를 봤더니 저한테 성괴라는 거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성괴가 성형괴물이라더라"면서 "이 자리에서 말해야할 것 같다"며 자세한 사연을 털어놨다.

박영선은 "입술이 콤플렉스였다. 그래서 활동할 때도 성형외과를 많이 갔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때는 수술 기술이 발전하지 못했었다"며 "그러다 미국에 갔는데 LA에서 불법시술이 유행이었다. 친구들에게 끌려가서 주사를 맞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입술에 주사를 놨는데, 당시에는 예뻤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이라면서 "공업용 실리콘이었다. 점점 딱딱해지고 커지는 거다"고 솔직히 말했다.
박영선은 불법 시술을 됟로리기 위해 재수술을 결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업용 실리콘이라 입술 안을 찢어내서 긁어내야 한다고 하더라"며 재수술을 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박영선은 90년대 패션, 영화, 광고계를 주름잡던 모델이다. 그는 모델 출신 1호 배우로 활약하다 지난 1999년 연예계를 은퇴했다.
mewolong@osen.co.kr
'여유만만'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