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동점 투런’ 조인성, “잊지 못할 경기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7.22 23: 46

“잊지 못할 경기다.”
한화 이글스 포수 조인성이 극적인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조인성은 2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0차전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9-11로 뒤진 9회 무사 1루에서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한화는 연장에서 결승점을 뽑고 12-11로 이겼다. 조인성은 이날 3차례 도루 저지에도 성공하며 위력을 떨쳤다.

경기 직후 조인성은 “잊지 못할 경기다. 많은 숙제를 안고 가서 내일 경기 때 준비 잘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감독님과 프런트 쪽에서 편하게 해주셔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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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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