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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전, 한국 축구 ★들의 축제 놓치면 안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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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한국 축구 별들의 축제가 금요일 밤 상암벌을 수놓는다.

오는 7월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이 축구팬들에게 다시없을 의미 있고 역사적인 축제로 펼쳐질 전망이다.

국내 팬들을 위해 선수로서 마지막 축구화를 신는 박지성과, 해설위원으로 축구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초롱이’ 이영표가 ‘팀 박지성’으로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장면이 펼쳐진다. 얼마 전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의 마지막 무대라는 점, 이를 위해 박지성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선수들이 ‘팀 박지성’으로 뭉친다는 사실에 많은 축구팬들이 이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국 최고의 선수들로 꾸려진 ‘팀 K리그’에도 월드컵 스타 이근호, 김승규, 김신욱을 비롯해 차두리, 이동국 등 당대 최고의 축구스타들이 선발돼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양 팀을 이끄는 히딩크 감독과 황선홍 감독, 코치로 합류한 최용수, 서정원, 박항서 감독의 맞대결도 볼거리다.

하프타임에는 K리그 올스타전에서 축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하프타임 이어달리기’가 2007년 이후 7년 만에 부활한다. ‘팀 K리그’ 선수들과 ‘팀 박지성’ 선수들이 팀을 나눠 그라운드 위에서 이어달리기로 축구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짜릿한 또 하나의 승부를 펼친다.

심판으로 변신한 감독들도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하석주 전남 감독과 최용수 서울 감독이 전, 후반 주심으로 그라운드를 누비고, 김봉길(인천), 조민국(울산), 이상윤(성남), 박경훈(제주) 감독이 부심과 대기심을 맡는다. 당초 부심을 맡기로 했던 윤성효(부산) 감독은 팀일정 상 참석하지 못하고 최용수 감독이 팀 K리그 코치와 부심으로 1인 2역을 소화한다.

경기 중에는 팀 K리그석과 팀 박지성석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다. 골이 터지면 득점한 공 ‘브라주카’를 득점 선수가 자신을 응원해준 골대 뒤 응원석 관객에게 즉석에서 깜짝 선물한다.

경기 전 장내외 행사도 다채롭다. 장외 북측광장에 오후 6시 20분부터 ‘이근호, 차두리, 김신욱, 이영표, 박지성, 김승규, 이동국, 염기훈’ 등 내로라하는 축구 스타들이 출동해 팬사인회로 관중들을 미리 맞는다. 팬사인회는 선수 1명당 선착순 100명씩 총 800명의 팬을 대상을 진행되며, 이날 오후 5시부터 사인회장에서 번호표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 이근호가 몰았던 ‘트랙터’와 같은 모델이 북측광장에 자리해 팬들에게 포토타임의 기회를 선사한다. 이번 올스타전 홍보영상에서 트랙터를 몰고 소속팀 상주 상무의 연고지 경북 상주를 출발한 ‘군인선수’ 이근호가 경기 당일 과연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제 시간에 도착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지도 관심사인 가운데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이벤트를 마련했다.



장내에서는 경기 시작 전 인기 연예인 조세호가 등장해 골대 뒤 응원석인 ‘팀 K리그석’과 ‘팀 박지성석’을 비롯한 모든 관중들이 양 팀의 응원구호를 함께 익히고 즐기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갖는다. 평소 축구장을 경험해보지 못한 관람객들까지 모두 함께 흥을 돋울 수 있는 시간이다. 또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다양한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정답을 맞힌 관람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헤드폰 브랜드 ‘비츠바이닥터드레(beats by dr. dre)’, 벨기에 디자인 시계브랜드 ‘아이스워치’, SJ글로벌에서 제공하는 ‘고주파 통증 치료기’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관객들을 위한 축구공 100개도 마련되어 있다.

식전 이벤트로 박지성 헌정곡 ‘두개의 심장’을 발표하며 평소 축구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였던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자신들의 히트곡을 K리그에 맞게 개사하여 직접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K리그 12개 구단의 마스코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번 K리그 올스타전을 기념하는 응원 퍼포먼스도 펼친다.

경기 직후에는 K리그 홍보대사 윤두준이 속해있는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축하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공연 후에는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전하는 올스타전의 마지막 선물로 양 팀의 선수들이 각자의 유니폼을 관중석에 전달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한편, ‘팀 박지성’의 추천선수 명단도 추가로 확정됐다. 돌아온 대전의 레전드 김은중(대전), 다문화가정 출신의 신화이자 멈추지 않는 골 폭풍의 주인공 강수일(포항)을 포함해 박지성이 지목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 3인방’ 문창진(포항), 김용환(인천), 김현(제주)이 올스타전에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K리그 올스타 선수들의 ‘팀 K리그’와 대한민국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을 비롯한 이영표 등 국내외 축구스타로 꾸려질 ‘팀 박지성’의 맞대결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은 7월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KBS 2TV를 통해 독점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번 경기의 입장권은 경기 당일 오후 4시까지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특석 3만 원 ▲1등석 2만 5000원 ▲2등석 2만 원 ▲3등석 1만 5000원 ▲자유석 1만 원으로 구입 가능하다. 2등석(서포터즈석)의 경우 4장 이상 구매 시 만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 하고 있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응원 재미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예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티켓링크(온라인 www.ticketlink.co.kr/모바일 앱 ‘티켓링크’ / 전화 1588-7890)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 경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및 트위터(@kleague), 모바일 APP(오늘의 K리그), 블로그(blog.naver.com/withkleague)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costball@osen.co.kr

<사진> 역대 올스타전을 장식한 세리머니들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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