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유노윤호 "독극물 사건, 연예인 그만둘까 생각"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7.24 23: 58

가수 유노윤호가 과거 독극물 사건을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는 한류대스타 편으로 꾸며져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김경호, 비스트의 멤버 윤두준, 양요섭, 손동운이 출연했다.
이날 유노윤호는 "여성 팬에게 받은 음료수를 받아 마셨는데, 마신 이후부터는 기억이 안난다. 나중에 듣기론 피를 토했다더라. 음료수 안에 본드가 들어 있었다. 위벽과 식도가 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연예인을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 눈을 못 마주치고 인사를 했다. 공황장래가 와서 사람을 보기만 해도 가슴이 떨렸다. 그러면서 제 자신에게 화가 났다.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는 제 잣니이 싫었다. 혼자 집에서 같은 브랜드의 음료수를 먹으려고 노력했다. 손이 떨리더라"고 극복 과정을 털어놨다.
'별바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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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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