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km' 오승환, 히로시마전 시즌 24세이브 달성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7.25 21: 52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2)이 시즌 24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5일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전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4-3 역전승을 지켰다. 직구 최고구속은 152km, 투구수는 19개였다. 평균자책점도 2.13에서 2.08로 떨어졌다.
팀은 7회 동점, 8회 역전에 성공했다. 9회 1점차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대타 나카히가시 나오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도바야시 쇼타도 6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오승환은 기쿠치 료스케를 2루수 뜬공 아웃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은 시즌 24세이브를 기록하며 최근 등판인 22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 블론세이브 부진을 털어냈다. 팀은 3위 히로시마를 꺾으며 승차를 2.5경기차로 벌리는 동시에 이날 패한 리그 선두 요미우리를 1.5경기 차로 뒤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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