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손흥민 보려고 여성팬 4만명 온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7.26 08: 28

독일 언론이 손흥민(22, 레버쿠젠)의 인기를 너무 과대평가했을까.
독일 언론 ‘빌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을 보기 위해 한국 여성팬 4만 명이 경기장에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버쿠젠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홈팀 FC 서울과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빌트’는 “레버쿠젠 경기가 열리기 전 이미 5만석, 100만 유로(약 13억 8000만 원)어치 표가 팔렸다. 그 중 86%가 여성이라고 한다. 즉 서울에서 레버쿠젠의 스타 손흥민을 보기 위해 4만 여명의 여성들이 온다는 이야기”라면서 구체적 근거를 들었다.

이번 아시아투어는 레버쿠젠의 공식스폰서인 LG전자의 주최로 이뤄지게 됐다. LG는 3년 간 2000만 유로(약 276억 원) 규모로 레버쿠젠을 후원하고 있다.
루디 푈러 레버쿠젠 이사는 “한국에서 손흥민은 슈퍼스타다. 우리에게 환상적인 배경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아시아 친구들과 (스폰서 지원) 협의를 할 것”이라며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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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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