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흘만에 멀티히트…타율 .243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7.26 11: 59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3경기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에이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2할4푼3리(350타수 85안타)까지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방망이가 부러진 가운데 밀어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선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 3회에는 삼진아웃을 당했고 5회에는 내야땅볼로 물러났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초구를 공략, 중전안타로 출루에 성공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 제롬 윌리엄스가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지구 선두 오클랜드를 4-1로 제압하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41승 62패로 순위는 여전히 지구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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