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브라이언 싱어, 미성년 성폭행 추가소송 ‘취하’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7.26 12: 35

영화 ‘엑스맨’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다수의 성폭행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영국에서의 소송은 취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싱어가 영국 미성년자 성폭행 소송에서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싱어 측은 이미 몇 주 전부터 소송 취하를 위한 발의를 준비했다. 싱어 측은 소송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법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고, 최근 할리우드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소송이 취하 돼 기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앞서 싱어는 영국 런던에서 영화 ‘슈퍼맨 리턴즈’ 시사회 후 한 10대 소년을 성폭행 한 혐의를 받았다. 공동 가해자로 지목 받은 프로듀서 개리 고다르 역시 싱어와 함께 소송 취하를 요구했지만 이에 대한 소송은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싱어는 이 외에도 지난 1999년 당시 10대였던 마이클 이건에게 수 차례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싱어 측 변호인은 이건의 말에 대해 “터무늬 없고 분노를 사는 완벽한 거짓말”이라고 혐의를 부정했지만 이 사건에 대한 소송은 취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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