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2014년 일일 최다 관객수 기록을 경신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군도'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86만 8,34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31만 9,63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군도'는 '트랜스포머:반격의 서막(이하 '트랜스포머4')'가 보유하고 있던 일일 최다 관객수, 79만 명을 훌쩍 넘으며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뿐만 아니라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지니고 있는 한국영화 일일 최다 관객수, 91만 명에도 육박하는 수치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이 기록이 공휴일인 6월 6일에 이뤄진 것임을 감안한다면 '군도'의 86만 명은 놀라운 수치.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시작으로 2014년 개봉작 중 최단 시간 100만 관객을 돌파,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 최단 기간 200만 돌파 기록까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군도'는 이로써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하게 됐다.
한편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하정우, 강동원을 비롯해 마동석, 이성민, 이경영, 조진웅, 윤지혜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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