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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다저스 스리펀치, 시리즈 스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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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LA 다저스가 자랑하는 스리펀치가 지구 최대 라이벌이자 순위 싸움의 라이벌에 수모를 안겼다. 류현진(27, LA 다저스)이 마지막 마무리를 지었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째를 따냈다. LA 다저스는 시리즈 전까지만 해도 지구 선두였던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3연전을 모두 싹쓸이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에서 치고 나갔다.

홈에서 싹쓸이를 당할 수 없다는 샌프란시스코의 강한 투지와 맞서야 했던 류현진이었다. 그러나 몇 차례 위기를 대량실점 없이 넘어가며 다저스가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했다. 최고 구속은 95마일(153㎞)에 이르렀고 90마일(145㎞)에 이른 고속 슬라이더는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경기 후 지역 언론인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다저스는 1주일 전부터 이 시리즈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잭 그레인키가 시리즈 첫 경기에 나서고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이 뒤를 따르는 계획이었다”라면서 “이 세 명의 로테이션을 통해 지구 선두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실제 28일 류현진의 성적까지 계산해 세 명은 22이닝 동안 단 3점을 허용했다”라면서 다저스의 쓰리펀치를 칭찬했다.

이어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이날 류현진은 세 명의 투수 중에서는 가장 날카로움이 적었지만 그래도 6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여전한 위력을 발휘했다”라면서 “류현진의 뒤를 이은 J.P 하웰, 브라이언 윌슨, 켄리 잰슨이 무실점으로 버텼다”라며 마운드를 칭찬했다.

skullboy@osen.co.kr

<사진> AT&T파크(샌프란시스코)=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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