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류현진의 슬라이더는 또 다른 무기"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07.28 13: 41

[OSEN=AT&T파크(샌프란시스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자신의 계획대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연전을 싹쓸이 하고 기분 좋게 홈으로 돌아가게 된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신무기 슬라이더와 이날 투구의 로케이션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다음은 매팅리 감독이 밝힌 류현진 경기에 대한 총평.
“류현진은 좋았다. 슬라이더는 더 좋아질 것이라는 것이라는 느낌도 (본인이)더 많이 가지게 됐을 것이다. 홈플레이트의 양쪽 사이드를 잘 활용했다. 체인지업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슬라이더를 던져 상대를 꺾었다. 이미 충분한 패스트볼을 갖고 있고 홈플레이트의 양 사이드를 활용하는 로케이션도 갖고 있다. 그가 그 무기를 갖고 있을 땐 정말 힘든 선수다. 어느 누구에게도 그는 까다로운 선수가 된다. 슬라이더는 또 다른 무기다. 커브도 더 좋아지고 있다. 이미 류현진의 체인지업이 얼마나 좋은지 알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이미 충분한 패스트볼도 갖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그는 상대방에겐 힘든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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