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스타' 피레, 인도리그서 선수생활 이어간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7.29 05: 50

아스날서 맹활약 했던 로베르 피레가 인도리그에 진출한다.
스카이스포츠는 29일 "피레가 인도에 진출하게 됐다. 올해 40세인 피레는 여전히 경쟁력을 갖고 있다. 새로운 도전을 펼치겠지만 성공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도 슈퍼리그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인도의 8팀이 참가해 겨루는 토너먼트 대회다. 피레 외에도 에르난 크레스포, 프레디 륭베리, 드와이트 요크, 그리고 루이 사하 등 왕년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각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피레는 아스날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2003-2004 시즌 아스날의 무패우승을 이끌었다. 프랑스 국가대표로 A매치에 58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2010-2011 아스톤빌라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한 피레는 꾸준히 선수로 복귀를 노려왔다.
피레는 "축구에 대해 열광적인 응원을 보낼 인도팬들 앞에서 노력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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