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中 영화 '향기', 보고 싶은 영화 1위 등극 '인기'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7.29 07: 57

배우 박시후의 첫 중국영화 주연작 '향기(香气)'가 8월 개봉 예정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꼽히며 ‘흥행 보증수표’ 박시후의 명성을 입증했다.
'향기'는 오는 8월 15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될 예정. 이와 관련 지난 25일 시작된 중국의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의 ‘2014 가장 보고 싶은 8월 개봉영화’ 투표에서 박시후의 '향기'가 1위를 기록하는 놀라운 행보를 보이며, 중국을 휘감고 있는 박시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향기'는 8월 개봉을 앞둔 여러 기대작 중 압도적인 투표율을 독차지하며 1위에 올라 각별함을 더했다. 8월 개봉 예정작 총 31개 중 32.5%의 독보적인 지지율로 단번에 1위 자리를 선점한 것. 투표 기간이 남아있지만, 2위 19.8%, 3위 11.9%의 투표율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1위 '향기'의 압승이 예상되고 있는 셈이다.

'향기'는 지난 해 영화 '대람호'로 홍콩 금장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제시 창 취이샨 감독과 ‘아시아 프린스’ 박시후의 의기투합으로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 중국 내에서 올 하반기에 개봉되는 영화 중 유일하게 선보이는 ‘신 문화예술성’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박시후와 중화권 라이징 스타인 여배우 천란과 호흡을 맞춰 첫 정통 멜로 연기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한국 남신’(男神)과 중국패션계 ‘잇걸’의 달달한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시후 소속사 후 팩토리는 “박시후의 첫 주연 중국영화 '향기'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뜨거운 성원과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영화를 통해 더욱 성장한 박시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끝없는 사랑으로 지켜봐주는 팬들에 부끄럽지 않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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