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멀티' 박유천, 큰물 들어온다 노를 저어라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윤가이 기자] JYJ 박유천이 가수이자 배우로 큰물을 만났다.

박유천은 소속 그룹 JYJ가 3년 만에 신보를 발매한 시점에서 스크린 데뷔작 '해무'(감독 심성보) 개봉까지 눈앞에 두고 있다. 오랜만의 신곡이 오픈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음과 동시에 영화 역시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쏟아지는 호평을 받는 중이다.

먼저 29일 0시 공개된 JYJ 정규 2집 '저스트 어스(JUST US)'의 타이틀곡 '백시트'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실시간 음원 차트 7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JYJ에 대한 팬들의 열망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

그런가 하면 박유천의 영화 데뷔작 '해무'는 어제(28일) 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자마자 평단의 호평을 만났다. 봉준호 감독이 제작하고 '살인의 추억'의 시나리오를 쓴 심성보 감독이 첫 연출에 나선 이 영화는 충무로의 특급 기대작으로 주목받는 중이다. 더불어 주연으로 활약한 박유천에 대해선 김윤석 김상호 이희준 한예리 등 쟁쟁한 배우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당찬 신고식을 치렀다는 찬사가 몰렸다.

그야말로 제대로 물을 만난 셈이다. 박유천은 JYJ로서나 배우로서나 원 없이 뛰어 놀 때를 만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JYJ는 여전히 방송 활동의 제약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오직 음원의 힘으로 차트를 점령했으며 박유천은 관계자들 사이 '올해 신인 남우상 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의견들이 모아질 정도로 고무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JYJ는 특별한 음악 방송이 없이도 음원과 뮤직비디오, 자체 공연만으로 거대한 팬덤을 유지해왔다. 박유천은 JYJ로서 국내외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서도 다양한 드라마로 연기 겸업을 이어왔다. 그는 지난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시작으로 '미스 리플리', '보고 싶다', '옥탑방 왕세자', '쓰리데이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무수한 캐릭터로 변신하며 내공을 쌓았다. 결국 대선배 김윤석과 함께 봉준호호에 승선한 박유천은 기대 이상의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배우 역량을 터뜨렸다.

JYJ로서, 또 신인 영화배우로서 박유천이 새로 쓸 기록은 과연 얼마나 화려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issue@osen.co.kr
<사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해무’ 스틸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