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측, '조각된 남자' 출연 시기상조..'괜사' 집중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7.29 09: 06

배우 조인성 측이 박광현 감독의 영화 '조각된 남자' 출연 검토설에 대해 시기상조란 입장을 내놨다.
조인성 측 관계자는 29일 OSEN에 "조인성이 박광현 감독과 워낙 친분이 있기 때문에 '조각된 남자'를 준비 중이라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지만 정식으로 출연에 대해 논의한 적은 아직 없다"며 "각색된 시나리오가 나온다면 의견을 나눠보기로 한 정도이지 작품 검토 자체를 언급하기 이른 상황이다"고 밝혔다.
박 감독과 조인성은 과거 '권법'을 공동 작업하기 위해 긍정적인 얘기를 나눈 바 있다. 그러나 조인성은 최종 조율 중 출연을 고사했고 '권법' 역시 여러 이유로 제작이 연기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새로운 신작에 대해 의견을 나눈 정도이지 정식으로 출연을 검토한 적은 없다는 게 조인성 측의 입장이다.

관계자는 "박 감독의 각색된 시나리오가 주어진다면 본격적으로 검토할 의향은 있다"면서도 "현재로선 드라마가 한창 방송 중이기 때문에 차기작 검토보단 촬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영화계의 말을 빌려 조인성이 박광현 감독의 신작 '조각된 남자'의 출연을 타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조인성은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매력적인 추리소설 작가 장재열로 분해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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