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측 "내일(30일)부터 피아노 레슨..개성 살릴 것"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7.29 15: 33

심은경이 캐스팅부터 큰 화제를 모은 KBS 2TV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가운데, 그의 소속사 측이 "내일부터 피아노 레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심은경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9일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오늘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에 출연을 확정한 심은경이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악기 레슨을 받으며 촬영 준비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다메 칸타빌레'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드라마인 만큼 우에노 주리와의 비교는 당연히 따라붙을테지만, 심은경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심은경은 이날 오전 '노다메 칸타빌레'에 출연을 확정한 뒤 제작사를 통해 "원작 만화를 참 재밌게 봤고, 개인적으로 동명 드라마에서 노다메 역을 소화한 우에노 주리의 팬"이라며 "언젠가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결국 기회가 주어졌다. 가장 '노다메'다운 심은경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심은경은 극 중 4차원 매력의 엉뚱한 천재 피아니스트 오소리 역으로 남자주인공 차유진 역 주원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편 '노다메 칸타빌레'는 클래식 음악을 테마로 한 일본 작가 니노미야 도모코의 작품으로 2006년 일본의 후지TV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에는 주원, 백윤식, 도희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KBS 2TV에서 10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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