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복귀' 이근호, "상주에서 인기 실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29 18: 11

트랙터로 상경해 많은 이슈를 모았던 이근호가 K리그 올스타전을 성공리에 마치고 복귀해 29일 오전 상주 하나로마트에서 사인회를 진행했다.
상주 상무 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철)이 8월 2일부터 시작되는 5번의 홈경기를 홍보하고 상주지역민들과 만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29일 오전 11시부터 스폰서 업체인 하나로마트에서 사인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사인회에 참여한 시민들 대부분이 오전 시간에 장을 보러 마트에 들린 주부들이였다는 점에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주부들의 애정 공세가 펼쳐졌다. 갓난아기를 안은 엄마부터 시작해서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이근호를 알아보고 가족같이 손도 쓰다듬어 주시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근호는 8월에 집중된 상주의 홈경기를 홍보하면서 일일이 눈을 맞춰주고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상주시민들이 타 시도에 비해 순박한 것 같다. 그래서 나를 더 따뜻하게 받아들여주시고 정말 가족같이 대해주신다. 늘 감사하고 앞으로도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가 많아져서 K리그와 상주를 알리고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는 8월 2일(토) 저녁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성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를 치르며, 8월 홈경기를 ‘박항서와 바캉스를!’이라는 타이틀로 지정해 다양한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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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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