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살아있는 턱선'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7.30 14: 48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잉여공주'(연출 백승룡)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송재림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14부작으로 기획된 '잉여공주'는 동화 '인어공주'에서 모티브를 얻은 물오른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이 돼 서울 생활을 시작한 인어공주의 희로애락을 웃프게(웃을 수도 울 수도 없게) 그려낼 예정이다. 취준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인간이 되기 위해 사랑을 쟁취해야 하는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가 발칙하고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SNL 코리아'와 '막돼먹은 영애씨' 연출한 백승룡 PD가 메인 연출을 맡아, 특유의 유머 감각을 드러내며 기존 드라마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
'잉여공주'에는 영화 '가시',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 등에 출연한 조보아와 최근 영화 '인간중독'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온주완, 그리고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감격시대' 등에서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송재림과 2013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의 주인공 박지수가 사각 러브라인을 그려낸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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