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가연 “임요환 위해 아침마다 속옷부터 세팅”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7.31 08: 13

배우 김가연이 남편 임요환의 출근 준비를 위해 아침마다 옷을 세팅한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미저리 특집’으로 조관우, 김가연, 유상무, 씨스타의 다솜이 출연했다.
김가연은 “아침마다 남편 임요환이 입고 나갈 옷을 차례대로 하나씩 거실에 펼쳐준다던데”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김구라는 “그럼 위부터 아래, 양말부터 속옷까지 다 준비해주는 거냐”고 묻자 김가연은 “네”라고 말했다.

김가연은 “임요환이 게임 상의 순서를 따라가는 빌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입을 옷을 대충 던져 놓으면 잘못 입는 경우도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MC들은 “옷을 잘못 입는 게 말이 되느냐. 바지 위에 팬티를 입는다는 거냐”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자 김가연은 “날씨가 추울 때 깔깔이와 얇은 내복 두꺼운 내복을 준비한다. 그런데 임요환은 얇은 것부터 입는 게 아니라 잡히는 대로 입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아침에 잠이 많아서 준비 시간이 짧다. 그래서 게임하듯 챙겨준 대로 입고 나간다. 남편보다 한 시간 반 일찍 일어나서 아침준비를 하고 옷을 세팅한다”며 “흐뭇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김가연, 남편 임요환 사랑 대단하다”, “라디오스타 김가연, 임요환 속옷까지 세팅 엄청나네”, “라디오스타 김가연, 임요환 부부 정말 잘 만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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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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