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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스컬리의 내년 시즌 다저스 경기 중계 대단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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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2015년에도 다저스 경기 중계를 계속하기로 한 빈 스컬리의 결정에 환영을 표했다.

31일 중계방송 연장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진 스컬리에 이어, 다저스 인터뷰 룸에서 경기 전 인터뷰를 가진 매팅리 감독은 스컬리가 중계방송을 내년에도 계속하기로 한 것에 대한 소감을 묻자 “정말 대단하다. 어제 밤 다저팬, 진정한 야구팬의 반응을 보았을 것이다. 경기 중에 스컬리가 하는 이야기는 오스카상 감이다. 그게 사람들이 스컬리를 사랑하게 하는 점이기도 하다. 뉴스와 스토리, 그리고 스컬리가 묘사하는 경기의 모습은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평상시 덕아웃에서 인터뷰하는 매팅리 감독은 이날은 스컬리에 이어 다저스타디움 인터뷰 룸에서 경기 전 인터뷰를 가졌으며 기자회견을 마치고 일어서는 스컬리와 포옹하며 중계연장을 축하했다.

다저스는 전날 다저스타디움 전광판을 통해 내년 시즌에도 스컬리가 다저스 중계방송을 계속하기로 한 결정을 발표했고 팬들은 기립박수와 함성으로 이 사실을 축하했다.

지난 1950년부터 다저스 중계를 담당한 스컬리는 내년에도 중계를 맡으면 66년째 중계를 이어가게 된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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