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승’ NC, 굳건한 상위권 ‘PS 카운트다운’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8.01 06: 06

NC 다이노스가 3연승을 달리며 7월을 마쳤다. 7월이 끝나고도 3위는 굳건하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실시되고 있다.
NC는 지난달 31일 마산 KIA 타이거즈전에서 KIA를 9-1로 이겼다. 앞선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연패에 빠졌던 NC는 KIA를 상대로 3연전을 모두 이긴 채 7월을 마무리했다. 경기 직후 김경문 NC 감독은 “선수들이 7월을 잘 마무리했다”고 칭찬했다.
7월까지 NC는 51승 36패 승률 5할8푼6리로 3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4위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는 NC. 팀 최다 연패도 4연패로 한 차례 있었다. 2연패 이상 당한 뒤 2연승 이상 질주한 기록이 올 시즌 10차례 있었다. 연패를 연승으로 극복하며 승률을 유지해오고 있다. 팀 전력에 기복이 없다.

지난달 29일 마산에서 만났던 김경문 감독은 “8월이 중요한 시기고 승부처다”라며 “감독으로서 선수단과 원하는 목표를 함께 이뤘을 때 기쁜 것이다”며 “현재 과정은 좋지만 아직 (4강) 목표를 이룬 것은 아니다”라며 가을야구 확정이라는 목표를 재차 강조했다.
NC는 지난달을 11승 7패로 마감하며 ‘+4승’을 챙겼다. 지난 시즌 128경기에서 52승(72패 4무)에 그쳤던 NC는 전체 일정의 32%를 남겨둔 현재 51승을 기록 중이다. 4위 롯데와 8경기 차, 5위 두산과 10경 반차까지 앞선 NC는 사실상 포스트시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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