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회장, "토레스-카솔라-치차리토 영입 목록에 없다" 일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01 06: 39

엔리케 세레소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 회장이 페르난도 토레스(첼시),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산티 카솔라(아스날)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인방의 영입설을 일축했다.
세레소 회장은 최근 스페인 라디오 마르카와 인터뷰서 "많은 이름이 언급되었지만 카솔라, 호세 카예혼(나폴리), 토레스, 치차리토 등은 우리의 영입 목록에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세레소 회장은 "만약 우리가 다른 선수들과 계약을 하게 된다면 이들 4명 중 어떤 선수도 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던 AT는 올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 작업에 들어갔다. 디에구 코스타, 티보 쿠르트와, 필리페 루이스(이상 첼시), 다비드 비야(뉴욕 시티), 아드리안 로페스(FC 포르투) 등이 떠났지만 최전방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 측면 날개 앙트완 그리에츠만, 골키퍼 잔 오블락, 수비수 길레르메 시퀘이라 등을 데려오며 공백을 메웠다.
이 외 과거 AT에서 주포로 활약했던 토레스를 비롯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에서 검증된 카솔라, 카예혼 등과 연결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연일 나왔지만 세레소 회장이 이를 일축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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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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