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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봉 놓친 커쇼, "9회에도 10월 말에도 똑같은 투수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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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1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9회 2사 후 내야 안타를 맞아 아깝게 연속경기 완봉승을 놓친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는 이날 인터뷰에서 인상적인 말을 남겼다. “9회에도 똑같이 던질 수 있는 투수, 10월 말에도 똑같이 던질 수 있는 투수가 목표다.”

9회 내야 안타가 비디오 판정 끝에도 번복되지는 않았지만 애틀랜타 타자주자 저스틴 업튼의 빠른 발을 칭찬하기도 했다.

-(9회 1사 1루서 안타를 친 토미 라 스텔라에 대해)상대하기 까다로운 타자인가.
▲ 그는 대단한 타자다. 실수를 하지 않는다. 좌-좌 대결이라고 해도 자신의 밸런스를 잘 유지한다. 그러니 난 행운이 필요했다.

-9회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나.
▲흥미진진.  후안 유리베가 3루에서 아주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타자 주자인)저스틴 업튼이 아주 빨랐다. 접전으로 보였지만 심판의 판정이 옳았다.

-연속해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팀과 투구에 대해
▲정말 좋다. 우리는 정말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한다. 아주 훌륭한 팀을 상대로 6연승과 연속 스윕을 거뒀다. 이런 경기의 일부분이 되는 것은 재미있다.

-이렇게 2-1로 팽팽한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 더 만족스러운가
▲언젠가는 8-0 경기도 가질 것이다(웃음). 9회에도 똑같이 던질 수 있는 투수, 10월 말에도 똑같이 던질 수 있는 투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

-9회 실점 후에도 매팅리 감독이 마운드에 그래도 머물게 한 이유는
▲글쎄, 잘 모르겠다. 나는 누구라도 상대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었고 그래서인지 다른 생각은 하지 않았다.

-정규시즌에서  애틀랜타전 첫 승을 거둔 것은 알고 있나.
▲몰랐다. 애틀랜타는 좋은 투수들이 많고 그래서 매치 업이 힘들 때가 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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