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스완지, 기성용 이적 상상할 수 없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8.02 08: 05

스완지 시티로 돌아온 기성용(25, 스완지 시티)이 전과 다른 탄탄한 입지를 보이고 있다.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는 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AFC 본머스와의 평가전서 1-3으로 패했다. 스완지는 0-3으로 끌려가다 후반 23분 간신히 만회골을 넣어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기성용은 출전하지 않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마치고 국내서 휴식을 취했던 기성용은 현재 소속팀에 복귀해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섰다. 아스톤 빌라 등 다른 팀에서 기성용에 대한 여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스완지 시티는 기성용을 이적시킬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혀 관심을 모은다.

웨일지 일간지 ‘사우스 웨일즈 포스트’는 2일 “스완지 시티 미드필드에서 앵커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경험 많은 선수는 오직 존조 쉘비와 기성용뿐이다. 여전히 다른 팀들이 기성용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스완지 시티가 기성용을 파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로 보인다”며 기성용이 대체불가선수임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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