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아, '내 생애 봄날' 합류…감우성 부인 役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04 13: 06

배우 민지아가 ‘내 생애 봄날’에 합류한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4일 오후 민지아가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에서 감우성(강동하 역)의 부인이자 이준혁(강동욱 역)의 첫 사랑인 윤수정으로 분한다고 밝혔다. 
윤수정은 동하-동욱 형제와 한 동네에서 자란 해녀로 밝고 따뜻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극 중에서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봄이에게 심장을 기증한다.

‘내 생애 봄날’이 ‘세포 기억설’(Cellular Memory, 장기 이식 수혜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기증한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이 수혜자에게 전이되는 현상)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만큼 윤수정의 죽음과 심장 기증은 스토리의 주축을 이룬다.
민지아는 이로써 지난해 5월 종영작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이후 약 14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 심장을 이식 받고 새 삶을 시작한 여자가 기증자의 남편과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로 ‘운명처럼 널 사랑해’ 뒤를 이어 오는 9월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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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와이드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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