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힐러' 주연 확정..유지태-박민영과 호흡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8.04 14: 12

배우 지창욱이 송지나 작가의 ‘힐러(가제)’ 출연을 확정해 유지태, 박민영과 호흡을 맞춘다. 
'힐러' 제작사는 4일 지창욱의 캐스팅 소식을 공식화했다. 지창욱은 극 중 흔적을 남기지 않는 완벽하면서도 비밀스러운 심부름꾼 서정후 역으로 출연한다.
서정후는 인터넷기자 채영신(박민영 분)과 스타기자 김문호(유지태 분)와 엮이게 되면서, 남태평양의 무인도를 사서 혼자 떵떵거리며 살겠다는 꿈을 접고 엉뚱하게 기자로 성장, 과거와 현재의 진실을 파헤치게 되는 열혈 로맨스 드라마다.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 관계자는 “지창욱은 서정후란 역할을 위해 벌써부터 식이요법과 무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안정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 ‘힐러’를 통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모습과 매력으로 여심을 공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힐러'는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카이스트', '대망', '태왕사신기' 등을 집필한 송지나 작가와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 등으로 안정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이정섭 PD의 새로운 조합으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칸타빌레 로망스' 후속으로 12월 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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