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차범근, 지난달 계약 만료로 하차"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05 18: 06

차범근 SBS 축구 해설위원이 SBS를 떠났다.
SBS 관계자는 5일 오후 OSEN과 전화통화에서 "차범근 해설위원의 계약 만료가 지난 달 31일이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월드컵 기간 중 본인도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란 이야기를 종종 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계약 만료와 맞물려 하차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차범근은 내달 열리는 인천 아시안 게임의 해설도 맡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전 축구감독이자 축구선수인 차범근 위원은 지난 2001년 MBC 해설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에는 SBS로 자리를 옮겨 배성재 캐스터와 호흡을 맞췄다. 올해 2014 브라질 월드컵은 아들 차두리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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