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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이준기, 복수 향한 2막 열었다..긴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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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이준기가 복수를 향한 2막을 연다.

7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조선총잡이'에는 대역죄로 참형을 선고받은 박윤강(이준기 분)이 다시금 기회를 잡는 발판이 마련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참형에 처해지기 위해 길을 가던 윤강은 자객에 의해 구조됐다. 이는 고종(이민우 분)의 지시였다. 고종은 윤강에게 "함께 너의 아버지를 해한 자들을 처단하자"고 손을 내밀었지만, 윤강은 "그들을 내 손으로 당장 죽이겠다"며 고종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시금 목숨을 구하게 된 윤강은 많은 이들에 의해 기회를 얻게 됐다. 고종과 더불어 김옥균(윤희석 분)이 재등장해 박윤강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김옥균은 앞서 ‘조선 총잡이’ 4회에 등장해 총에 맞은 박윤강을 구해 일본으로 데려갔다. 이후 몸이 회복되자마자 조선에 돌아가려는 윤강에게 “싸움은 일단 붙어보는 게 아니다. 이길 수 있게 만들어놓고 그걸 확인하는 거다. 진짜 복수를 하려거든 똑똑해져야 한다”고 조언했고, 윤강은 3년간 절치부심 힘을 키워 조선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김옥균은 박윤강의 삶을 뒤바꿔 놓은 결정적인 인물이다.

윤강은 또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힘을 보태주는 친구 한정훈(이동휘 분)과 상단의 가네마루(오타니료헤이 분)로 복수의 기회를 엿보는데 힘을 보탰다.

어렵게 목숨을 구한 윤강이 앞으로 수구파에 맞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펼쳐나갈 가운데, 긴박하고 흥미진진한 장면들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극 말미에는 윤강이 최원신(유오성 분)을 쫒아 결국 총을 쏴 악연을 끊는 듯한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goodhmh@osen.co.kr
<사진> 조선총잡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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