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신세경, '아이언맨' 조우 확정 "시너지 기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8.11 08: 50

배우 이동욱과 신세경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연출 김용수/제작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의 남녀주인공으로 최종 확정됐다.
11일 이동욱의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동욱이 남자주인공 주홍빈 역에 최종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을 알렸다. 신세경 역시 여주인공 손세동 역을 맡기로 확정했다.
이동욱은 이번 작품에서 마음 속 분노와 상처가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몸 밖으로 튀어나오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 ‘주홍빈’을 연기한다. 겉으로는 다혈질에 냉정하고 강해 보이만, 사실은 아픔 투성이 마음을 가진 인물을 그릴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신세경이 분하게 될 '손세동'은 천성이 착해서 늘 자신보다 주변사람을 더 챙기는 인물. 도덕 교과서를 그대로 복사해놓은 듯한 그는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성격을 지녔지만 누구 앞에서든 절대 기죽지 않는 당돌함까지 갖춘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드라마 ‘아이언맨’의 관계자는 “이동욱은 부드러우면서 따뜻한 감성의 카리스마가 녹아있는 연기자이다. 이러한 그의 이미지와 ‘주홍빈’이 만나며 일으킬 독특한 시너지가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신세경은 청순한 이미지 속에 다양한 느낌을 끌어낼 수 있는 배우”라며 “볼수록 사랑스러운 캐릭터 손세동을 통해 지금까지 숨겨져 있던 신세경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 보실 수 있을 테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언맨’은 첫 사랑의 쓰라린 상처와 분노가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몸 밖으로 나오는 주홍빈과 그런 홍빈의 칼날을 품어 줄 수 있는 천사같은 여자 손세동의 스토리를 담은 웰메이드 판타지멜로드라마다. '조선총잡이'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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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 엔터테인먼트,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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