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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문정혁 "이 작품 때문에 신화 컴백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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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권지영 기자] '연애의 발견' 문정혁(에릭)이 이번 드라마를 위해 그룹 신화의 컴백 일정을 늦췄다고 말했다.

문정혁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점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은 '케세라세라' 이후 내가 하고 싶었던 드라마였다"고 말했다.

이어 "신화 스케줄 때문에 못 하게 돼서 신경을 안 쓰고 있다가, 정유미가 한다고 해서 대본을 봤다"며 "오래간만에 하고 싶은 드라마가 있으니 신화 활동을 한두 달 미루고 하면 안되냐고 물어봤다. 멤버들이 양해를 구해줘서 컴백을 조금 늦추고 드라마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멤버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문정혁은 극 중 'DK건설' 대표 강태하 역을 맡았다. 일이든 연애든 거칠 것 없는 자신감과 오만함으로 똘똘 뭉친 남자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멜로드라마나 로맨틱코미디와는 차별화된 솔직하고 현실적인 연애담을 다룬 본격 리얼연애드라마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와, 드라마스페셜 '사춘기 메들리', '내가 결혼하는 이유' 등을 연출한 김성윤PD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18일 첫 방송.

jykwon@osen.co.kr
<사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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