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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재단, 배우 하지원이 후원하는 2014 '하티스트'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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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최경주 재단(이사장 최경주)은 지난 13일 재단 장학생 모두가 모이는 여름캠프 현장에서 배우 하지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하티스트’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전했다.



‘하티스트’ 장학금은 지난해 하지원의 에세이집 ‘지금 이 순간’의 인세 전액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에게 힘을 주고자 기부하겠다는 뜻에 따라 신설되었으며 하지원의 이름과 아티스트를 합쳐 ‘하티스트’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졌다.



지난해 첫 하티스트 장학생으로 실용음악, 연극영화, 사진, 체육교육, 피아노, 작곡, 성악 등 다양한 분야를 전공하는 14명의 학생을 선발한 이후 올해는 2명을 늘려 16명의 ‘하티스트’ 장학생이 SKT-KJ희망장학생과 함께 최경주 재단 장학생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허삼관매혈기 영화촬영 중인 하지원이 직접 참석해서 멘토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배우이자 인생의 선배로서 꿈을 키워가는데 필요한 준비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으며 하티스트 장학생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발휘해 준비한 공연과 선물전달, Q/A시간 등 16명 장학생들과 하지원이 처음 만나 서로를 알아가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원은 평소에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 최경주 재단뿐만 아니라 세브란스 병원을 통해 시각 장애 어린이를 위한 치료금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이번 세월호 사고에도 피해자 대다수가 청소년이라는 소식에 더욱 가슴 아파하며 피해자 가족을 위해 기부금을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티스트’ 장학금을 포함한 최경주 재단 장학사업은 ‘받은 것을 다시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현재까지 200여 명이 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등록금 지원을 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맞춤형 학습비 지원과 멘토교육, 하계캠프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학생 스스로 받은 것을 나눔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시행우(시나브로 행복해지는 우리들)’ 자원봉사 활동을 연계하고 있다. 재단측은 "이번 하티스트 장학금은 열정이 있는 예체능계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어 그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dolyng@osen.co.kr



<사진> 최경주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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