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 요보비치, 둘째 임신..'레지던트이블6' 촬영 연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19 08: 44

할리우드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둘째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밀라 요보비치가 남편 폴 앤더슨 감독의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보비치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둘째 아이 임신 사실을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원래는 영화 '레지던트 이블:더 파이널 챕터(이하 '레지던트이블6')' 촬영이 얼마나 재밌는지를 쓰려고 했는데...저와 남편 앤더슨은 우리가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래서 많은 논의 끝에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촬영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와 좀비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거든요. 하하. 저는 여러분께 최고의 영화를 선사하고 싶지만 지금의 제 상태로는 힘들 것 같다는 판단입니다"라면서 "지금 남아프리카에서 촬영 준비를 하고 있는 영화 관계자분들께 감사와 죄송의 말씀을 건네며 내년 여름에 봐요 우리"라고 말했다.
trio88@osen.co.kr
영화 '페이스 블라인드'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