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베네딕트 컴버배치, ‘정글북’ 호랑이 목소리 출연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8.20 11: 24

영국 드라마 ‘셜록’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워너브라더스 버전 ‘정글북’에 목소리 출연을 확정했다.
1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컴버배치가 ‘정글북’의 악역인 식인 호랑이 시어 칸 역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정글북’은 러디어드 키플링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으로 워너브라더스뿐만 아니라 최근 디즈니 역시 영화 제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의 ‘정글북’에는 이드리스 엘바가 컴버배치와 같은 호랑이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워너브라더스의 ‘정글북’은 영화 ‘호빗’ 골룸과 ‘혹성탈출’ 시저 등의 모션 캡처로 실력을 과시한 앤디 서키스의 디렉터 데뷔작이기도 하다. 컴버배치는 ‘호빗’에서 스마우그로 목소리 출연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서키스와 함께 작업을 하게 됐다.
이 외에도 ‘정글북’에는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티브 클로브스가 감독을, 그의 딸 칼리 클로브스가 대본 집필을 맡았다.
한편 컴버배치는 오는 25일 ‘셜록’으로 제66회 에미 시상식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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