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마이애미전 5타수 2안타…타율 .243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8.20 12: 10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32, 외야수)가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수립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1리에서 2할4푼3리로 상승했다.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우중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앤드루스의 투수 앞 병살타로 진루 실패. 3회 1사 2루서 2루 땅볼, 5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된 추신수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우전 안타를 추가했다.

이후 추신수는 앤드루스의 희생 번트와 로버슨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마틴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아쉽게도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추신수는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마이애미는 텍사스와 연장 10회 접전 끝에 스탠튼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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