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MIA전 3타수 1안타 1볼넷…타율 .244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8.21 04: 51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2경기 연속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말린스 파크에서 펼쳐진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좌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2할4푼4리로 조금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 내야땅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2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밀어쳐서 타구를 외야로 보냈으나 좌익수에게 잡히고 말았다. 안타가 나온 건 4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추신수는 상대 선발 네이선 이오발디의 3구를 공략해 중전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 1사 후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2번 엘비스 앤드루스 삼진아웃 때 작전이 걸려 2루까지 뛰었으나 아웃, 시즌 4번째 도루실패(3번 성공)를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는 경기 초반 5점을 몰아치면서 마이애미를 5-4로 꺾었다.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3승(9패)째를 수확했다. 텍사스는 시즌 49승 7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cleanu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