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美서 아이스버킷 동참..아들 로하 '폭풍 눈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8.21 10: 16

방송인 정준하가 미국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정준하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스버킷 도전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정준하는 영상을 통해 화창한 날씨를 배경으로 "저는 지금 미국에 와 있습니다. 유재석 씨의 지목으로 이런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씨는 광수씨가 도와줬던데, 저 역시 현지 직원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얼음물을 맞았다. 정준하는 차가운 얼음물에 온 몸을 움추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준하의 아들 로하가 아빠의 얼음물 맞는 모습을 본 뒤 갑작스럽게 울음을 터트려 시선을 끌었다. 정준하는 "제 아들이 제가 얼음물을 맞는 것을 보고 놀란 것 같다"며 당황해 더욱 웃음을 더했다.
정준하는 다음 주자로 방송인 박지윤, 개그우먼 김신영과 MBC '무한도전'을 함께 출연하고 있는 하하를 지목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은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하고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도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목 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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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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