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도 아이스버킷 도전..'김연아-박진영-스티비원더 지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8.21 20: 17

가수 김태우가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태우는 21일 자신의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투브 계정을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태우는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를 장려하며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또 얼음물 샤워 직전 자신의 히트곡 '사랑비'를 "얼음비가 내려와"로 개사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태우는 끊임없이 쏟아지는 얼음물에 몸부림치며 유쾌한 모습을 연출했다.

김태우는 얼음물 샤워 후 "아이스 여왕 김연아 선수"를 가장 먼저 지목했다. 이어 "영원한 선생님"이라며 JYP 박진영을 두 번째로 지목했고, 이어 "저의 꿈, 미국에 계신데 꼭 맞아주시기 바랍니다. 스티비원더!"라며 마지막 타자로 지목했다.
김태우는 앞서 위제너레이션 홍기대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은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하고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도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목 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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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샵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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