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박주영 영입은 웽거의 실패작’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8.23 08: 15

아스날 유니폼을 벗은 뒤 무적신세인 박주영(29)이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의 실패작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언론 ‘히어 이즈 더 시티’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아스날이 더 이상의 선수영입은 없을 것이라며 과거 아르센 웽거 감독의 영입실패 사례를 거론했다. 그 중 “웽거의 감독인생에서 항상 옳은 결정을 한 것만은 아니었다. 안드레 산토스나 박주영처럼 실패사례도 있었다. 그들처럼 문제를 풀지 못한 황당한 영입은 더 있었다”고 지적했다.
박주영은 아스날 입단 후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는 스페인 셀타 비고, 챔피언십 왓포드로 임대를 떠났지만 오히려 기량이 정체됐다는 평가를 들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박주영은 두 차례 선발로 나왔지만 인상적인 활약은 없었다.

그 결과 박주영은 현재 유럽 주요리그가 개막한 마당에 마땅한 입단제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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