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류현진 이틀 째 불펜 피칭, 다음 주 하체운동 시작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류현진이 복귀를 위한 재활 운동을 순조롭게 소화하고 있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전날에 이어 불펜에서 볼을 던졌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팀 훈련에 앞서 필드에 모습을 나타낸 류현진은 스탠 콘티 트레이너가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포수와 짝을 이뤄 캐치 볼과 롱 토스를 했다. 이어 불펜으로 향한 류현진은 35개의 볼을 던졌다.

전날(약 20개) 보다 투구수가 늘어났고 이날은 커브 등 변화구도 섞어서 던지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평상시 투구 처럼 하체와 중심이 이동하거나 힘껏 볼을 뿌리는 모습은 아니었다. 약 50% 남짓의 힘으로 던지는 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날 역시 늘어난 투구 수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멈추지 않고 자신이 생각한 만큼의 투구를 마치는 모습이었다.

류현진은 이어 스탠 콘티 코치로부터 다음 스케줄과 관련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현재 상태대로라면 25일부터는 본격적으로 하체 재활 훈련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돈 매팅리 감독 역시 경기 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괜찮다. 매일 나아지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류현진은 27일부터 시작되는 팀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2연전에도 동행할 예정이다. 스탠 콘티 트레이너가 팀과 함께 이동하기 때문에 같이 움직인다는 설명이지만 그만큼 류현진의 재활 과정이 순조롭다는 이야기도 된다. 만약 증상이 심각했거나 다시 통증이 도지는 등 문제가 생겼으면 별도로 남아 재활 프로그램을 가져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된다.  

nangapa@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