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진중권 지목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훈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23 09: 47

방송인 겸 영화 평론가 허지웅이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의 지목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허지웅은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진중권 교수에게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습니다. 제 지목 대상은 성시경 김구라 강용석씨입니다. 인천외고 1학년 8반, 벌써 보고 싶다. 많이 사랑한다”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인천외국어고등학교에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촬영한 이날 허지웅은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얼음물 샤워를 했다.

앞서 배우 클라라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한 후 진정권 교수를 지목했고 진중권 교수가 허지웅에게 바톤을 넘긴 것. 특히 영화 ‘명량’을 두고 설전을 벌여 미묘한 관계인 허지웅과 진중권 교수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로 다시 만나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설전은 진중권의 사과로 끝났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 ALS(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이벤트 동참에 지목을 받은 사람은 지목 받은 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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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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