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황새가 독수리 보다 높게 나는 것 보이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8.26 11: 08

"황새가 독수리 보다 높게 나는 것 보여드리겠다".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임하는 FC 서울과 포항 스틸러스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1차전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양팀은 외나무다리서 만나게 됐다. 포항은 황선홍 감독과 손준호가 참석했다.
손준호 "내일 꼭 무실점으로 승리하겠다. 경험 많은 선배들이 많고 우리가 토너먼트서 강하기 때문에 황새가 독수리 보다 높게 나는 것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손준호는 포항의 기대주다. 그는 ACL 조별리그를 포함한 5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하며 팀의 8강 진출에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K리그 클래식에서 자신의 장점인 패싱력과 몸싸움을 바탕으로 활약하며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도 합류했다.
손준호는 "패할 것 같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리고 ACL서 패배가 없기 때문에 꼭 승리해서 기록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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