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교체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볼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크루 알렉산드라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캐피털 원 컵(리그컵) 2라운드서 크루 알렉산드라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청용은 후반 24분 교체 투입되어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볼튼은 경기 시작 2분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힘겹게 싸움에 임했다. 하지만 전반 40분 대런 프레틀리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1-1을 만들었다.
볼턴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트로터 대신 닐 단스를 후반 23분 코너 윌킨손 대신 조 마손을 각각 투입했다. 이어 후반 24분 이청용을 투입하는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볼턴은 후반 추가시간 2분 저메인 백포드가 극적인 역전골을 2-1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 8분 마르쿠스 하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볼튼은 이어진 연장 후반 2분 저메인 백포드가 결승골을 뽑아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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