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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때문에 눈물 삼켜야 했던 장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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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시즌 초반 5월에는 우천 취소가 없을 정도로 비가 오지 않아 선수들의 피로는 점차 누적됐다.


이달부터 비가 집중되며 연이은 우천 취소로 선수들은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기도 했지만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아쉽게 기록이 무효가 돼 눈물을 삼켜야 하기도 했다. 올 시즌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잦은 우천 취소가 이어지면서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언제일까.

카스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8일부터 1주일간 총 932명이 참여한 우천 취소로 눈물을 삼켜야 했던 순간에 대해 물은 결과, 롯데 자이언츠 투수 장원준의 승리 투구가 229명(25%)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달 25일 롯데와 LG전, 두 팀 간 승차가 3.5경기로 좁혀져 양 팀에게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롯데의 선발 에이스 장원준이 출격했다. 롯데는 경기 초반 대량 득점으로 4회 초까지 9-1로 크게 앞섰지만 갑작스럽게 빗줄기가 떨어지며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경기가 중단됐다.



이날 장원준이 3이닝(이닝 12포인트) 2탈삼진(탈삼진 10포인트)을 포함해 선발승(선발승 125포인트)까지 챙겼다면 팀 승리와 함께 카스포인트 135점을 획득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야구장에 방문해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었지만 갑작스러운 우천 취소로 치킨을 마저 먹지 못하고 집으로 귀가해야 했던 야구팬들의 아쉬움이 209명(22%)의 지지를 받으며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일 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예비스타들의 축제, 퓨처스 올스타전이 3위로 189명(20%)로 선정됐다. 당초 17일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은 우천 취소로 노게임이 선언됐고 재편성된 18일에도 3회 초 시작 전 빗방울이 굵어져 결국 경기를 중단하고 말았다. 이후 추후 편성이 이루지 않아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은 내년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데뷔 첫 승에 도전하며 8월 10일 마산구장 NC전에서 선발 출전했던 SK 문광은이 4위(89명, 10%)에 올랐다. 2010년 8월 28일 사직 롯데전 이후 1443일 만의 선발 출전한 문광은은 선취 5득점한 타선의 도움을 받아 선발승을 거둘 경우 카스포인트 132점이 예상됐다. 하지만 NC의 2회 말 공격이 시작되자 빗줄기가 갑자기 굵어졌고 결국 우천 취소됐다.



㈜엠비씨플러스미디어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오비맥주 대표 브랜드 카스가 후원하는 카스포인트는 프로야구 타자와 투수의 기록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통합 포인트제도이다.

프로야구 전략 시뮬레이션 '카스포인트 라인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투표는 카스포인트 홈페이지(www.casspoint.com)을 통해 2014 프로야구의 핫이슈를 바탕으로 매주 새로운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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