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세다, 평일관객 많아지는 역주행 흥행..630만 돌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8.28 07: 12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이석훈 감독)이 6일째 박스오피스 1위 행진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해적'은 지난 27일 하루동안 전국 14만 727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누적관객수는 632만 1060명이다.
지난 22일, 개봉 17일만에 '명량'을 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해적'은 6일째 이 같은 흥행 정상을 고수하고 있다. 앞서 개봉 20일만에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더욱이 전날에 비해 증가한 일일관객수가 눈길을 끈다. 전날인 26일에는 12만 4322명, 25일에는 12만 7790명의 일일관객수를 기록했던 바다.
영화는 독보적인 웃음 코드 하나로 전 세대를 사로잡았다는 데에 흥행 요인이 있다. 더불어 개봉 이후 매출액 점유율, 관객수 점유율, 좌석 점유율 등 모든 면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 고무적이다. 추석까지 흥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등이 출연한다.
한편 '명량'은 이날 8만 4962명의 관객이 관람하면서 누적관객수 1653만 6893명으로 집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비긴 어게인', '안녕 헤이즐', '해무'가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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