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폴 워커 유작 ‘브릭 맨션’, 남녀 관객 모두를 사로잡다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8.28 11: 05

[OSEN=조민희 인턴기자] 영화 ‘브릭 맨션: 통제 불능 범죄구역’(이하 ‘브릭 맨션’)이 화려한 액션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 가슴 뭉클한 엔딩으로 남녀 관객들 모두의 지지를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개봉한 '브릭 맨션'이 액션물임에도 남녀 관객들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는 것. 벽 타고 기어오르기, 계단 자유자재로 뛰어넘기, 각종 지형지물 재빠르게 넘나들기, 건물 위의 옥상과 창문 등에서 곡예에 가까운 점핑을 선보이는 데이빗 벨의 액션은 영화 ‘13구역’ 이후 다시 한 번 남성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또한, 이번 영화에서는 폴 워커의 전매특허인 카체이싱 장면까지 더해져 액션 마니아들의 필람무비로 주목받고 있다.
원작 ‘13구역’에서는 거칠고 진지했던 캐릭터들이 ‘브릭 맨션’에서는 센스 넘치는 유머감각을 겸비한 업그레이드 된 매력을 선보이며 여성관객들의 마음까지 뒤흔들고 있다. 특히, 잘생긴 외모에 유머러스함을 겸비한 데미안(폴 워커 분)과 거친 상남자의 모습과는 반대로 순애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리노(데이빗 벨 분) 콤비의 시너지 효과가 여성 관객들까지 사로잡았다.

특히 영화가 끝난 후 등장하는 환한 미소를 한 폴 워커의 사진과 “폴 워커를 기리며(IN LOVING MEMORY OF PAUL WALKER)”라는 제작진의 마음이 담긴 메시지는 남녀관객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해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는 평이다.
한편 ‘브릭 맨션’은 경찰도 군대도 잠입할 수 없는 위험지대인 ‘브릭 맨션’에 설치된 최악의 핵폭탄을 맨몸으로 막아야 하는 잠입경찰과 범죄자의 위험한 동행을 다룬 액션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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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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