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가족' 호머 심슨, 아이스버킷 동참..바트 심슨의 물세례 '폭소'
OSEN 양지선 기자
발행 2014.08.28 11: 58

[OSEN=양지선 인턴기자] 인기 만화 '심슨가족'의 호머 심슨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미국 폭스TV는 최근 '심슨가족'을 통해 호머 심슨이 얼음물 샤워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호머 심슨은 이웃인 플랜더스와 레니를 다음 타자로 지목한 후 물컵에 담긴 얼음물을 자신의 머리에 부었다. 추위로 떨고 있는 호머 심슨에게 갑자기 하늘에서 폭포같은 물줄기와 함께 북극곰과 겨울왕국의 올라프 등의 캐릭터들과 아이스크림 트럭까지 떨어졌다. 그 뒤로는 헬기에 타고 있는 바트 심슨이 그 모습을 보고 웃고있는 장면이 이어졌다.

이처럼 폭스TV는 인기 만화 캐릭터들을 이용한 유쾌한 영상으로 'ALS'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켜 눈길을 끌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ALS협회가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진행 중인 모금 운동의 일환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자는 스스로 얼음물을 끼얹은 후 세 명의 다음 도전자를 지목하면 되고, 그에게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인증 샷을 남기거나 실행하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ALS에 기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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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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